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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안전과 미용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라이프| 2014-02-17 15:56

늘 새해가 되면 항상 새 각오와 계획을 세우게 된다. 계획과 관련하여 한 포털 사이트의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하여 승진과 이직이 1위를 차지했고, 간발에 차이로 다이어트 및 금연 등의 건강관리가 2위로 조사 되었다.

이런 리서치 결과가 흥미로운 것은 2월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금연이나 다이어트와 같은 자기와의 혹독한 싸움을 목표로 삼았던 분들의 경우 작심삼일이라는 단어를 곱씹는 분들이 많다는 점이다.

특히 4~5월의 신부를 꿈꾸는 예비신부들은 지금부터 다이어트를 시도해야 만족스러운 드레스 자태를 뽐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웨딩드레스를 예쁘게 입기 위해서는 날씬한 몸매도 중요하지만 군살 없는 매끄러운 라인과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우선시 된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식단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겠지만 시간적인 여유나 의지가 부족한 예비신부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때문에 최근 예비신부들 사이에서 단시간 내 체형관리를 할 수 있는 대안으로 지방흡입술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

지방흡입술은 면적이나 부위에 상관없이 원하는 만큼 흡입이 가능한 데다 특히 팔뚝이나 등살, 허벅지처럼 운동으로는 좀처럼 빼기 어려운 부위를 선택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지방흡입수술에 의한 부작용 발생이나 심한 경우 환자가 사망에 이르는 등 때때로 불미스러운 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이러한 지방흡입수술부작용 사례들을 통해 시술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다행이도 지방흡입을 하고 싶지만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을 위해 보다 안전한 시술법이 등장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명 투닥지방흡입(정식명칭은 투닥터지방흡입)으로 두 명의 의사가 동시에 지방흡입 시술을 집도하는 방식이다.

지방흡입술에 대해 미담은클리닉 김정석원장(슬림코리아네트워크)은 “투닥지방흡입은 기존의 한 명의 의사와 여러 명의 간호사가 함께 들어가 수술을 집도하는 방식에서 두 명의 전문의가 한 명의 환자를 위해 함께 집도하여 지방흡입시술을 하는 것을 말한다.

투닥지방흡입은 지방흡입수술에 있어서 가장 큰 단점인 장기간의 수술 시간으로 인해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의료사고가 발생했던 것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이는 전국 지방흡입 공식 네트워크인 슬림코리아 의료진들이 고안해 사용하는 수술방식으로 더욱 더 신속하고 고도로 집중된 지방흡입 시술을 구현해낸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전하였다.

아울러 김 원장은 지방흡입 수술 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지방흡입을 단순 살을 쉽게 빼주는 수술이라 간과해, 수술 후 사후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없다. 또한 수술 전 후 주의 사항을 꼼꼼히 지켜야 사소한 부작용까지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수술 전 2주 정도는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비타민E 등의 약물 복용을 자제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라고 설명 하였다.

단기간에 살을 빼는 방법으로 지방흡입만한 대안을 없을 것이다. 다만 마취가 필요한 수술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병원 선택의 기준을 시술비용이 아닌 신뢰성과 안전성을 잘 따져 본다면 올 봄과 여름에는 자신감 있는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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