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청와대에서 2014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최문기 장관은 잠재성장률 4%를 견인하기 위한 창조경제 주요 추진정책과 과학기술ㆍICT 신산업 육성, 비타민 프로젝트 확대 등 7개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기존 전통산업에 과학기술과 ICT를 융합해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는 비타민 프로젝트 예산을당초 2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30여개 과제)으로 대폭 늘리고, 산업재해, 먹거리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분야에서 과학기술과 ICT의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ICT산업의 발전과 ICT 융ㆍ복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규제 개선도 심도 있게 추진된다. 우선 ICT 융합 신기술의 빠른 시장 출시를 위해 신속한 처리 임시 허가제 도입과 융합 신제품의 인증체계 간소화가 추진된다. 또한 공공 ICT 구매 제도 개선도 본격화된다.

미래부는 중점과제 추진을 통해 창조경제타운 이용자수가 지난해 21만명에서 올해 80만명으로 늘어나고ICT 수출액은 지난해 1694억달러에서 2016년 200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미래부의 2014년 업무추진계획에 따라 ICT관련주가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ICT관련주들은 다양한 산업에 접목이 가능하므로 여러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관련 종목으로는 모다정보통신(149940),영우통신(051390), 서화정보통신(033790), 쏠리드(050890)등이 있다.

*비타민 프로젝트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 영양소 특성처럼 미래부 현안사업에 과학, ICT의 전문적 지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브랜드를 말한다.
예를 들어 '농축수산식품' 분야에 지능형 로봇을 통한 해파리 퇴치 등 'ICT 활용 농업재해 사전예방책'이 추가되고주력 전통산업 분야에 '한국형 해상 디지털통신 기술', '스마트 상수도 에너지절감 관리시스템 개발' 등이 추가된다.

*ICT란?
ICT는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과 통신기술(Communication Technology)을 합한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이르는 말로 정보기기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것 이외에 보존, 전달, 활용하여 통신까지 가능한 기술들을 통틀어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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