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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초보창업자 포차주점 창업 승산 있다
뉴스종합| 2014-02-18 14:22

- 핫이슈 모범포차, 메뉴 경쟁력으로 가맹점 자생력 높여 -

경기 불황과 복고 열풍으로 시작된 실내 포차주점은 어느새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완전히 자리를 굳혔다. 스몰비어라는 트렌드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보다 높은 수익과 안정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는 대다수 예비창업자들의 선택은 여전히 포차다.

실내포자 주점의 창업 메리트는 확실하다. 대중적인 콘셉트로 전 연령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 서울 수도권은 물론, 지방 상권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업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다 차별화된 전략과 독창성을 갖춰야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모범포차’가 제안하는 실내포차 주점의 경쟁력은 “맛”이다. 술이 아닌 맛과 분위기를 즐기는 요즘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보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안주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본사는 요리전문가들로 구성된 R&D팀을 운영, 술 안주 이상의 요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간 4회 시즌별 메뉴도 출시 한다.

모범포차의 메뉴 중에는 버섯과 각종 야채, 고기와 두부가 풍성하게 들어간 ‘돼지 짜박이’와 ‘모범부대찌개’ 등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요리들이 많다. 저녁 5~6시 초저녁부터 손님이 몰리는 이유다. 그만큼 테이블 회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골목 상권의 작은 평수 매장에서도 높은 매출이 가능한 것이다.

모범포차를 운영 중인 ㈜우창푸드원의 최재룡 차장은 “좋은 안주메뉴는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가맹점의 매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맛, 가격 구성까지 만족스러운 메뉴 경쟁력으로 입지 상권이나 평형 등의 불리한 여건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맹점 오픈 및 관리에 있어서도 모범포차는 기존의 프랜차이즈들과 다른 방식을 보이고 있다. 체인점 개설비용은 매우 저렴한 편. 하지만 창업 절차는 까다롭다.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 교육을 통해 가맹점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전담 수퍼바이저를 상시 운영하고, 지역 밀착형 홍보마케팅 등 가맹점의 안정적 매출 유지를 위한 지원을 계속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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