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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희선 "억척스런 캐릭터는 처음…연구 중"
엔터테인먼트| 2014-02-18 15:11
"억척스러운 캐릭터는 처음이에요."

약 2년 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배우 김희선의 말이다.

김희선은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생활력 강한 역할은 해봤지만, 이번 작품처럼 억척스런 캐릭터는 처음 도전한다. 나름대로 연구 중"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에 긴장되고, 게다가 사투리를 써야해서 여러 가지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다"면서 "힘든 점이 있지만 제작진, 배우들이 도와주셔서 순조롭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극 중 '생계형 사채업자', 단순하고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차해원 역을 맡았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통해 호흡을 맞춘 김진원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에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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