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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지 - 소비지간 유통계열화 선언
뉴스종합| 2014-02-18 15:49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협중앙회는 18일 본관 대강당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와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연화 소비자단체 협의회장 및 연합마케팅 참여농협 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유통 대약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산지유통 대약진 전략의 핵심은 연합마케팅조직을 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연계해 안정적 원물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다.

연합마케팅사업이란 2개 이상의 농협과 중앙회(본부, 연합사업단)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상호간의 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공동 수행하는 사업이다.


농업인-지역농협-중앙회간 출하위임과 협약에 의해 경쟁력 있는 산지 유통주체를 육성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농협 산지유통의 핵심전략이다.

농협은 지난해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1804개 조직의 정예농업인과 104개 연합사업조직을 육성해 1조5943억원의 원예농산물을 판매했다. 그 중 4000억원의 물량을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산물 유통계열화에 주력해왔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산지유통을 더욱 강화하고 도매유통을 통해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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