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女 3000m 계주 왜 ‘공상정’에서 ‘김아랑’으로 교체했을까?
엔터테인먼트| 2014-02-18 20:57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는 금메달을 획득한 ‘박승희ㆍ심석희ㆍ조해리ㆍ김아랑’가 아니라 ‘박승희ㆍ심석희ㆍ조해리ㆍ공상정’이었다.

다만 원래 ‘박승희ㆍ심석희ㆍ조해리ㆍ김아랑’이 뛰기로 했지만, 김아랑이 급성 위염으로 상태가 나빠지면서 김아랑 대신 공상정이 뛰기로 했던 것.

그러나 김아랑의 상태가 좋아졌다.



게다가 세계랭킹 2위인 김아랑은 쇼트트랙 여자 1000m 5조에서 1위로 들어와 준준결승전에 진출하기까지 했다.

공상정(18ㆍ유봉여고)은 김아랑과 함께 월드컵 시리즈를 거치며 계주에서 함께 손발을 맞춰온 사이다.

공상정은 대만 국적의 화교 3세였지만 지난 2011년 12월 한국 국적으로 귀화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okidok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