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점수는 39.03점, 기술점수는 35.89점이었다.
현재까지 1위다.
김연아는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라는 곡을 배경으로 연기를 펼쳤다.
점수는 자신이 세운 점수 중 역대 5번째 점수였다.
김연아는 연기 후 아쉬운 듯 한숨을 내쉬기도 했지만, 이내 밝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김연아 스텝 부분에서 최고점수를 받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다. 또 가산점 역시 높게 받지 않아 다소 심사위원들이 짜게 점수를 주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스텝부분에서 최고점 못 받았고, 가산점도 많이 못 받은 점은 아쉽다”며 “기본적으로 2점 이상 주고 3점까지 줄 수 있는 김연아 선수의 점프에 기본 점수만 주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연아는 모두 11번의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때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6점 안팎의 점수를 올린 바 있다.
2009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는 76.12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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