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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피겨전설 카타리나 비트도 화났다”
엔터테인먼트| 2014-02-21 21:45
[헤럴드생생뉴스]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해외 중계방송 동시 통역 자막 영상에서 해설자들이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에 반응하는 모습들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된 것.

독일의 피겨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국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의 은메달 획득에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김연아와 코스트너의 연기에 전율이 돋았다. 그리고 확신했다. 김연아가 올림픽 챔피언이 되겠구나. 하지만 (이번 결과에) 실망했고 조금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이어 카타리나 비트는 “계속 무릎을 쳤더니 아프다”며 “물론 금메달을 딴 선수에 대해 비난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랑스 FR2는 “정말 완벽했다. 모든 것을 바친 경기였다. 그 어느 것 하나 놓친게 없다. 얼마나 어깨가 무거웠겠나, 앞서 선수들의 경기를 다 지켜봤다. 정말 짜릿하다”고 말했다. 이어 “탱고는 김연아의 문화가 아님에도 얼굴 표정 하나하나 탱고가 어울리도록 했다. 곡 선택도 완벽했다. 정말 4년만에 돌아온 존경스럽다. 개인적으로 김연아가 위너라고 생각한다”라고 극찬을 이어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국 BBC는 “언제나처럼 침착하게 연기했고 불필요한 동작은 없었다. 예술점수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고 더이상 잘할 수는 없었다. 완벽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가 은메달, 17살 소녀 소트니코바가 금메달. 코스트너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신은 이 결과에 동의하는가?”라는 글로 의혹을 제기해 관심을 모았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과 카타리나 비트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과 카타리나 비트의 발언, 다들 맞는 말 했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과 카타리나 비트의 발언, 전세계가 이해 못하는데 러시아만 고집을 부리고 있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과 카타리나 비트의 발언, 어서 김연아 서명운동에 동참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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