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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판정 논란, ISU 공식입장 “이상없다"
엔터테인먼트| 2014-02-23 10:22
[헤럴드생생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순위 조작에 대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이의제기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편파판정은 없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대한빙상연맹에서 21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에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ISU의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치러졌는지 확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날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판정은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며 의도적인 편파판정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장의 부인과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당시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심판이 포함돼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ISU 측은 “심판진은 13명의 심판 중에서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결정됐다”면서 “기술점수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배제한 나머지 평균으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SA 투데이는 자신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가 양심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제보자는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밝히면서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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