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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갈라쇼 최악, 심판 양심선언 “내막 알고보니…”
엔터테인먼트| 2014-02-23 19:53
[헤럴드생생뉴스]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그친 ‘피겨 여왕’ 김연아 심판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USA 투데이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양심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제보자는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며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고 했다.

이 같은 심판 양심선언은 오역으로 생긴 해프닝으로 끝났다.

실제 기사에는 이 제보자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유리한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했다.

또 “프리스케이팅 채점단의 면면을 따져보면 채점이 왜 편파적일 수밖에 없었는지 알 수 있다”며 “총 9명의 심판 중 4명은 전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구성체였던 러시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출신”이라고 전하면서 누군가 오역하는 과정에 불거진 해프닝으로 끝났다.

같은 날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홈페이지에 “모든 판정은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심판진은 무작위로 구성되기 때문에 일부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리도록 의도적으로 유도할 수 없다”는 글로 편파 판정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심판 양심선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판 양심선언, 결국 아무것도 바뀌는 건 없단 말인가" 심판 양심선언, 최악의 오심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 "심판 양심선언, 오역이라니…허무하네. 그래도 챔피언은 김연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겨 여자싱글 금메달 소트니코바는 최악의 갈라쇼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소트니코바 갈라쇼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갈라쇼, 형광나방 녹색어머니 다 나왔네" "소트니코바 갈라쇼, 개콘보다 더 웃기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올림픽 위상이 땅에 떨어졌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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