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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엄지원, 이지아의 든든한 지원군..하석진에 분노
엔터테인먼트| 2014-02-23 22:45
배우 엄지원이 극중 동생인 이지아의 든든한 아군이 돼 줬다.

2월 23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남편 준구(하석진 분)가 여전히 외도를 하고 있음을 알고 가출을 하게 된 은수(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숨죽여 오열하던 은수는 현수(엄지원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광모(조한선 분)과 오붓하게 여행을 갔던 현수는 급히 은수를 찾아갔다. 현수는 시댁에서 은수를 데리고 나왔다.


잠시 호텔로 피해있던 현수는 준구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준구의 무례한 태도에 화를 냈다. 그는 단호하게 응수하며 준구의 전화를 끊어버렸다.

현수는 광모와 15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던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은수의 도움 요청을 외면하지 않았다. 평소 은수와 의견대립을 보이며 다퉈왔던 현수였지만, 가족을 아끼고 챙기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깊었다.

이밖에도 현수는 광모와 달달하고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무거운 극의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한편 채린(손여은 분)은 태원(송창의 분)의 이혼 요구에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시댁 식구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태원과 은수 모두 다시 선택한 가정에서 실패를 거듭한 가운데, 두 사람이 이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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