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방탄소년단, '상남자' 데뷔 후 첫 1위 후보…"아직도 얼떨떨"
엔터테인먼트| 2014-02-24 08:28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8개월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오르며, 무서운 성장세를 과시했다.

신곡 '상남자(Boy In Luv)'로 활동 중인 방탄소년단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SM The Ballad(태연&종현), 소유X정기고와 더불어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1위는 소유X정기고에게 돌아갔지만,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데뷔 이후 8개월 만에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한 지 8개월 밖에 안 됐는데, 1위 후보에 올라 기분이 좋으면서도 얼떨떨하다. 신인에게는 1위 후보라는 것 자체가 무척 영광"이라며 "게다가 쟁쟁한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더 영광스럽다. 앨범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1위 후보에도 오를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3위를 차지한 것을 자축하며, 손가락으로 숫자 '3'을 만들며 찍은 인증샷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눈길을 끌기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데뷔 후 총 다섯 개의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인기 몰이를 했다. 최근 두 번째 미니음반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를 내놓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