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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임직원 단체헌혈 실시
뉴스종합| 2014-02-24 14:51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NH농협금융이 24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겨울철 혈액 부족을 해소하고 생명을 나누는 차원에서 단체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주하 농협은행장 등 농협금융 자회사 CEO들은 직접 헌혈을 한 뒤 헌혈증을 기부했고,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중앙본부 헌혈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농ㆍ축협과 함께 3월말까지 한 달여간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계열사 등에서 전사적 헌혈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헌혈증서를 기부받아 혈액을 필요로 하는 단체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 “신체의 일부인 혈액을 나누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지만 큰 사랑의 실천”이라며 “농협금융 출범 2주년에 즈음하여 그동안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믿음에 보답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농협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은 약 76만 시간에 이르고,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2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선정됐다. 한편 농협 중앙본부 임직원들은 이날 헌혈시 보다 건강한 혈액을 제공하기 위해 1주일 전부터 음주와 흡연을 자제해 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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