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北어린이 위한 사진전 개최
뉴스종합| 2014-02-24 15:16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박병원 회장이 북한어린이들에게 보낼 풍진 백신 자금 마련을 위한 사진전(주제 ‘꽃이 사랑이다’)을 다음달 12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전국은행연합회가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봄’ 주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의 장소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갤러리 나우’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박병원 회장의 두번째 사진전으로 재정경제부 근무 시절부터 정부 재정에 의한 미술품 수요 창출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며 “박 회장은 평소 판화, 사진 등 문화상품 선물하기를 생활하는 등 문화예술의 보급과 융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박 회장이 그간 찍어 온 꽃 사진 중 한국에서 촬영한 5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별도로 디지털 액자를 통해선 약 5000장의 꽃 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사진전을 열 정도의 내공이 없다는 것을 모를 정도로 어리석진 않지만 이번 전시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비용을 일부 기부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북한 어린이들을 전염병의 위협으로 보호하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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