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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앙큼한 돌싱녀' 고동선PD "'돌싱' 이미지 바꾸고 싶어"
엔터테인먼트| 2014-02-24 15:19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고동선 PD가 작품을 통해 ‘돌싱’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다고 밝혔다.

고동선 PD는 2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우리 사회에서 ‘돌싱’이라고 하면 실패한 이미지로 각인 된 것 같다. 깨진 그릇처럼 돼 버린 것들을 정성과 마음이 있으면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결혼이라는 것이 사랑이 완성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동선 PD는 ‘내조의 여왕’, ‘나도, 꽃!’, ‘달콤한 스파이’, ‘메리 대구 공방전’ 등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는 작품이다.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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