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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에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 선임
뉴스종합| 2014-02-25 14:59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로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KB금융그룹은 2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우리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오정식 전 씨티은행 부행장을 선정했다. 오 전 부행장은 오는 3월 개최되는 KB금융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으면 우리파이낸셜 신임대표로 취임하게 된다.

KB금융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오 신임 대표 선임안과 함께 우리파이낸셜 사명을 KB캐피탈(가칭)로 변경하는 안건도 상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KB금융은 11번째 계열사를 갖게 된다.

오 신임 대표 후보는 한미은행ㆍ씨티은행 전략기획부장, 씨티은행 리스크기획ㆍ관리본부장 및 기업영업본부담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오 후보는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된 10여명 중 서치펌을 통한 평판조회를 거쳐 영입된 외부전문가다. KB금융은 오 후보가 기존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뛰어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파이낸셜을 여신전문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육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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