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코스닥 상장 2주년을 기념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이벤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사람인은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성과급의 일부와 이정근 대표의 기부금을 모아 총 2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 이벤트는 사람인의 ‘가상 채용공고’에 입사지원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실제 구직활동을 하듯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내달 21일까지 접수하면, 인적성검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 1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서류전형 통과자 전원에게는 제출서류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과 인적성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신청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취업활동 체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첫 구직활동 시 느끼는 막연함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페이지를 카페, 개인 블로그 또는 SNS에 공유한 후 해당 URL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모든 개인회원이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사람인 취업생중계를 통해 매일 발표된다.

이정근 사람인 대표는 “학비 지원으로 대학생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활동 과정을 경험하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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