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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대학생 금융아카데미’ 실시
뉴스종합| 2014-02-26 18:16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우리은행은 26~28일 은행 안성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제10기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

2009년부터 방학을 이용해 연 2회 실시된 이 아카데미는 올해로 10기째를 맞는다.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선발된 대학생 100여명은 금융실무를 비롯해 상품개발, 금융권 취업전략, 소양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접하게 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직원의 불법 금융피해 사례 및 피해예방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파생상품과 프라이빗 뱅킹과 같은 금융전문가 교육도 병행한다.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실전 면접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실제 면접과 같은 상황을 경험하면서 금융권 취업전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우리은행은 아울러 올해 입사한 신입행원들과 대화시간을 마련해 취업정보와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업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은행실무는 물론 금융권 취업에 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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