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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국내 재학 중인 베트남 출신 대학생 중 베트남 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한국ㆍ베트남 간 교류 활동에 기여한 5명의 학생이다.
수여식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팜 흐우 찌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응웬 딘 덩 1등 서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 경희대 한국어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응웬 티 후옌 짱(25ㆍ여) 씨는 “앞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양국 청년들의 친선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중 최대 규모로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학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7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국내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들에게까지 그 수혜 범위가 확대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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