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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인 창조기업 400곳에 디자인ㆍ마케팅 지원
뉴스종합| 2014-02-27 12:02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금ㆍ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조기업에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00개의 1인 창조기업에 43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인 창조기업은 디자인ㆍ마케팅ㆍ홍보 등에 드는 비용을 80%(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는 매출 1000만원 이하 기업은 1000만원, 1000만원 이상 기업은 2000만원까지이며, 15개 세부 지원분야 중 1인 창조기업이 원하는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인 창조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신청요건검토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ㆍ대면평가를 통해 대표자의 전문성, 아이템의 창의성과 사업성, 사업계획 충실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에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1인 창조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예비창업자 및 39세 미만의 청년 기업을 우대해 창업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인 창조기업은 마케팅 수행기관을 선정한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내달 20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지역별 지방중소기업청(창업성장지원과)으로 하면 된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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