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사노타’ 다솜, 백성현의 동반 유학 제의 ‘받아들여’
엔터테인먼트| 2014-02-27 21:27
‘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이 백성현의 동반 유학 제의를 받아들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는 공들임(다솜)과 박현우(백성현)가 유학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공들임은 극단에 찾아와 아들과 헤어질 것을 강요하는 박현우의 엄마 윤지영(김혜선)때문에 힘들어했다. 거기다 자신의 집까지 찾아가 엄마 유진순(김혜옥)을 힘들게 한 사실을 알고 더욱 가슴 아파했다.

박현우는 윤지영이 공들임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듣고 다음날 극단으로 향했다. 공들임과 밖으로 나온 박현우는 “우리엄마가 찾아갔다면서 왜 말 안했어, 너한테 가슴 아픈 말 했을 텐데”라며 걱정했다. 이에 공들임은 “찾아 오실수도 있지 그걸 뭘 일일이 말해요. 아저씨한테 애기하면 싸우기밖에 더해요”라며 “어머니 입장 이해해요 난 괜찮으니까 걱정마요”라고 괜찮은 척했다.

그러자 박현우는 “우리 같이 미국에서 어학연수하면서 뮤지컬 배우자. 우리 같이 이뤄 나가자”라며 동반유학 제의를 했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다며 꺼리는 공들임을 보며 박현우는 “너 하나 책임 못질 거 같냐”며 “우리가 이렇게 젊고 건강한데, 나 혼자 가진 않을꺼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결국 박현우를 믿고 유학 제의를 받아들인 공들임은 더 이상 부모님을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 미국으로 떠날 마음을 먹었다.

이날 다솜은 힘들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공들임의 어른스러운 모습을 섬세히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