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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앙큼한 돌싱녀', 동시간 최하위 출발..안방극장 공략 가능할까
엔터테인먼트| 2014-02-28 07:35
첫 발을 내딛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가 동시간대 최하위의 성적으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알렸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한 ‘앙큼한 돌싱녀’ 1회는 전국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어 방송한 2회는 1.0% 포인트 상승한 6.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앙큼한 돌싱녀’의 시청률 부진에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영향이 컸다. ‘별그대’는 2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에 변화되는 수목극 판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억척스럽고 당찬 돌싱녀 나애라(이민정 분)의 모습과 초라하고 어리바리한 고시생에서 어느덧 잘나가는 기업의 대표가 된 차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요일 첫 방송에 2회 연속 편성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던 ‘앙큼한 돌싱녀’가 ‘별그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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