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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4번째 고배…남우주연상 매튜 맥커너히
엔터테인먼트| 2014-03-03 16:42
[헤럴드생생뉴스] 아카데미는 올해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등을 돌렸다. 벌써 네 번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이번에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씨어터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튜 맥커너히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2파전으로 일찌감치 예상됐다. 수상 결과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운명의 여신은 결국 매튜 맥커너히에게 미소를 보냈다. 



이로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좌절은 네 번째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그는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만족해야 했고, 이후 ‘블러드 다이아몬드’, ‘에비에이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특히 1997년작 타이타닉이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휩쓸었을 때는 남우주연상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했다.

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에 누리꾼들은 “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받아 마땅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안 됐다는 생각이 드네”, “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더울프오브 월스트리트’ 연기 끝내줬는데 아쉽네”, “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아카데미 악연은 언제 끝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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