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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부위 지방흡입이 효과적일까?
뉴스종합| 2014-03-04 11:37

봄의 문턱에 들어서는 3월이 시작되면서 몸매 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초 몸매 만들기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사람들은 여름을 대비해 다시 피트니스 센터나 다이어트 음식을 찾는 상황이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이나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경우 운동이나 음식관리 같은 방법만으로 몸매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특히 팔뚝, 뱃살, 허벅지, 종아리 등 일부 부위의 살들은 노력해도 잘 빠지지 않아 고민거리로 작용한다.

따라서 최근 몸매를 가꾸기 위해 의료적인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가장 대표적인 몸매성형은 바로 지방흡입이다. 과거에는 지방흡입 부위가 제한적이고 시술 시간이나 비용이 부담스러웠으나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 안전해지고 시간도 단축됐다.

지방흡입 방법도 다양해지며 이제 환자의 상태와 요구에 맞춘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시술이 진행되는 부위는 어디일까? 강남 YK성형외과 유호성 대표원장은 “요즘은 슬림한 다리라인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며 여성의 경우 허벅지와 종아리 지방흡입 환자가 가장 많다”고 밝혔다.

유 원장에 따르면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도 복부나 여성형 유방을 지방흡입으로 개선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특히 지방흡입 후 이마나 가슴에 자가 지방이식 성형을 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지방흡입에도 주의해야 할 점은 있다. 안전성이 검증된 장비를 사용하는지 여부를 살펴야 하고 시술 후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지도 따져야한다. 무엇보다 환자의 몸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한 번 시술시 적정량의 지방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유호성 원장은 “지방흡입을 진행할 때 비용적인 부분만 놓고 병원을 선택하면 실제 소량의 지방만 흡입하여 전후변화가 없을 수 있다”며 “안전을 고려하면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술이 진행되어야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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