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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송재림 "그리웠는데 다시 나오게 돼 반갑다!"
엔터테인먼트| 2014-03-04 13:39
"다시 나오게 되어 반갑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 재등장하게 된 배우 송재림의 말이다.

송재림은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김진수, 연출 김정규 안준용, 이하 감격시대)의 기자간담회에서 "재등장이 확정되기까지 본방송을 사수하며 감정선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모일화가 다시 출연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듣기만 했다. 이후 확실한 스케줄이 잡히고, 또다시 나오게 돼 굉장히 반갑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엊그제 재등장 첫 촬영을 했다. 소소(김가은 분)와 마주치는 신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송재림은 극 중 단동을 지배하는 조직의 최고 실력자 모일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태(김현중 분)의 두 번째 스승으로 활약했지만, 단동을 일국회에 빼앗긴 것과 동시에 정태가 거처를 신의주에서 상해로 옮겨가면서 자연스럽게 극에서 퇴장했다. 오는 5일 방송분부터 재등장할 예정이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중·일 낭만 주먹들의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리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반환점을 돈 '감격시대'는 막강한 경쟁자였던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종영에 힘입어 시청률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수목극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왕좌를 꿰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용인(경기도)=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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