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신형 308은 전기차 BMW i3,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등 최종 후보에 오른 7개 차종을 물리치고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푸조의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1~2년 사이에 출시돼 유럽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208과 2008을 비롯해 신형 308 역시 더 나아진 주행 환경과 향상된 효율성, 인체 공학적인 인테리어 및 실용성을 추구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막심 피켓 푸조 최고경영자는 “이번 수상으로 푸조가 기술과 디자인, 품질 면에서 모두 진일보한 혁신을 이뤄냈음을 인정받았다”며 “신형 308의 개발과 판매에 힘써준 푸조 임직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푸조가 유럽 C 세그먼트 시장에 야심차게 내놓은 신형 308은 해치백 모델로, 출시 6개월 만에 이미 5만5000대가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에게도 그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다. 국내 출시 시기는 2014년 하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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