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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킨 천안 김홍걸 원장 “여드름 원인은 내부 순환장애”
뉴스종합| 2014-03-05 09:15

체내 노폐물과 독소 제거 필요… 개인별 진단으로 체계적인 치료 시행

취업준비생 K씨는 면접 때 마다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고 있다. 외모도 스펙인 시대인 만큼 얼굴에 가득한 여드름이 취업의 걸림돌이 되는 것. K씨는 “피부 때문인지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며 “여드름에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한 천안피부과에 따르면 K씨를 비롯하여 성인 5명 중 1명이 겪는다는 성인여드름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기는 청소년기 여드름과 달리, 스트레스나 술, 담배, 유전적 요인, 약품 등 원인이 더욱 다양하다. 때문에 개인별 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재발이 되지 않는다.

한의학에서는 성인 여드름의 원인을 열이 체내에서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얼굴로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 따라서 성인 여드름 치료 시 단순히 피부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는 치료를 시행한다.

여드름 종류를 초기(비염증성/좁쌀여드름)와 중기(염증성/구진성여드름), 말기(화농성/농포성, 결절성, 낭종성, 켈로이드성 여드름)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배독요법 ▲해독요법 ▲한약치료 ▲자가요법 ▲한방 화장품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구체적으로는 화침 및 미세약침, 면역미세약침, 해독 등을 통해 열과 독소를 배출하여 피부 호흡기능을 되살리며, 부항이나 경락, 뜸 등으로 몸의 뭉친 부분을 풀어 체내 순환을 돕는다. 한약이나 화장품으로 피부 및 신체의 순환을 정상화 하고 여드름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도 한다.

천안피부한의원으로 알려진 천안 존스킨 한의원 김홍걸 원장은 “여드름은 흉터가 생기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드름 치료를 받더라도 환자 본인의 생활이나 식습관이 변하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거나 여드름이 재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어 천안한의원 존스킨 김 원장은 천안여드름 치료와 더불어 하루에 1,500cc 정도의 물과 신선한 과일, 채소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피부 염증과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또한 챙겨 먹는 것이 좋으며,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 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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