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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손현주-박유천 케미 이제부터 시작이다
엔터테인먼트| 2014-03-05 23:29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첫방송부터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스토리로 손에 땀을 쥐게 한 가운데 손현주-박유천의 케미가 기대를 불러모았다.

5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 그를 지키는 경호원 한태경(박유천 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동휘는 민심을 잃게되자 재래시장 행사를 기획하고, 한태경은 그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다. 순간 눈 깜짝할 새에 이동휘는 노인에게 밀가루 범벅을 맞게 됐고 한태경은 온몸으로 그것을 막았지만 한 발 늦었다.

긴장이 풀어진 순간 한태경은 아버지의 사망 연락을 받았다. 또한 비서팀과 경호팀에게 징계조치를 받게됐다. 아버지를 잃은 한태경은 홀로 눈물을 흘렸고, 이동휘가 그 앞에 차를 세워 한태경을 위로했다. 이동휘는 재래시장 사건을 사과하는 한태경에게 "대통령의 자리가 아버지를 잃은 아들에게 사과를 받아야 하는 자리"라며 탄식을 뱉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의 죽음과 유류품에 대해 물었다.

빈소를 지키고 있던 한태경에게 경찰 윤보원(박하선 분)이 찾아오면서 그는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윤보원 역시 아버지의 유류품을 물었던 것. 이후 아버지의 죽음을 따라가며 더욱 더 의심을 품었다.

또한 한태경은 이차영(소이현 분)과 함께 대통령 시장 방문 행사에 대해 조사하며 테러를 사주한 인물이 대통령의 암살을 예고했던 것을 알아차렸다. 이에 한태경은 대통령에 있는 별장을 찾아갔다.

같은시간 재신이라고 써져있는 트럭에 폭탄이 설치돼있다고 생각해 따라간 윤보원,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건드리자마자 온몸이 충격을 받고 전봇대에서 떨어졌다. 그 순간 마음은 정전이 됐고 별장에는 세발의 총성이 울렸다.

이로써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암살을 둘러싼 에피소드에 대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특히 손현주와 박유천은 안정된 연기력과 두 사람이 주는 케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초반 두 사람이 함께하는 장면은 많지 않았지만, 향후 두사람이 그려나갈 시너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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