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눈물 연기가 화제다.

박유천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경호원의 임무를 다하다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슬픔을 절제된 내면연기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방송 이후, 박유천이 버스정류장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담은 방송 캡쳐가 각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는 박유천이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를잃은 슬픔을 절제되면서도 깊이감있게 표현,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집중시킨 것.

특히 애써 슬픔을 참아내는 듯한 박유천의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쓰리데이즈'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온라인에 게재된 박유천의 '눈물연기' 사진 이외에도 '경호원 완벽변신',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쓰리데이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