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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능 대비, 효율적인 ‘재수생 학습 방법’ 배워야
뉴스종합| 2014-03-07 09:48

수능 영향력 커짐에 따라 체계적인 수능 학습 필요성 대두

전국 모든 대학 교정은 14학번 새내기의 싱그러움으로 이미 봄을 맞은 모습이다. 3월 개강 소식은 2015년 대학 입시가 그리 멀지 않음을 시사한다. 수능을 250여일 앞둔 수험생들은 결코 태평할 수 없는 시기다.

덩달아 개정된 입시 제도에 관해 전문가들의 2015년 대학 입시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핵심 키워드는 ‘수능 성적의 정시 반영 비율 증가’와 ‘재수생 강세’다.

지난 12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기존 수시 모집 인원이 줄고 정시 비중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준별 시험 최초 시행 여파로 대거 양산된 재수생들이 2015년 대입에 가세해 어느 해보다 입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비교해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과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이 늘었다는 것이다. 학생부 성적관리와 수능을 동시에 대비해야 하는 재학생에 비해서 수능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재수생이 정시 모집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수능에 여러 번 도전하는 이들을 일컫는 이른바 ‘N수생’의 강세로 2015학년 입시를 준비하는 재학생의 발에 불똥이 떨어졌다. 재학생과 비교해 실전 경험에서 우위를 점한 N수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강점은 지키면서 취약점은 보완하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고3 수험생은 N수생들의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참고할 필요가 생겼다.

먼저, 모의고사에서 많이 틀리는 유형을 체크하여 자신이 취약한 문제들이 어떤 유형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취약점 파악 후에는 등급을 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구체적으로 자신에 특화된 과목별 전략 노트를 만들어 잘못된 학습법과 습관을 고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재수생의 학습 전략을 배우고 나에게 맞는 학습방법까지 깨우친다면 2015년 입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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