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전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석태수 사장과 에쓰오일 류열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한진해운은 약 30만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을 투입해 올해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연간 192만톤 규모의 원유를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라스타누라항에서 울산 온산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석태수 사장은 “장기 운송계약을 통해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 강화됐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원유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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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이번 계약을 통해 5년간 약 1200억원 규모의 운임 수입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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