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조정래 “신당 창당되면 安 싱크탱크 필요없어질 것”
뉴스종합| 2014-03-07 15:42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소설가이자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이사직을 맡아 온 조정래 씨가 “안 의원 측과 민주당의 통합신당 창당이 마무리되면, (내일의 이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조 씨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필요성이 소멸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당이 만들어지면 싱크탱크는 필요가 없어질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안 의원에 대해서는 “지금은 정치 시련을 겪고 있는 단계”라면서 “잘 극복해 새 정치를 구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의 통합 결정에 대해서는 “나쁠 것이 없다. 구태정치로 보이는 사람들을 새 정치에 끌어들여 바꾸면 더 좋은 것”이라며 “헌 정치라고 비판하는 것은 정치모함”이라고 반박했다.

베스트 셀러 소설 ‘태백산맥’의 작가인 조 씨는 2012년 9월 안 의원의 대선출마선언 자리에 참석한 데 이어, 안 의원 대선 캠프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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