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사노타', 백성현과 다솜의 사랑은 이뤄질까?
엔터테인먼트| 2014-03-07 20:40
'사랑은 노래를 타고' 속 백성현과 다솜의 사랑이 마침내 이뤄질까.

7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현우(백성현 분)와 들임(다솜 분)의 관계를 인정하기로 결심한 지영(김혜선 분)의 모습이 담겼다.


지영은 이날 집에 들어오지 않은 현우를 가까스로 찾았고,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현우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미안함을 드러냈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들임은 안도했다.

어렵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더욱 애틋해져 가는 현우와 들임은 가족들의 반대 속에 좀처럼 떳떳하게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우의 부모, 범진(선우재덕 분)과 지영은 물론이고 들임의 어머니 진순(김혜옥 분) 역시 반대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현우의 집은 들임과의 만남을 만류하기 위해 유학까지 강요했다. 현우가 집을 나갔다 돌아온 뒤에도 범진은 좀처럼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맞서 현우는 "들임을 인정해달라"며 "그 사람을 위해 꼭 해주고 싶은 것이 부모님에게 인정받는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

반면 지영은 달랐다. 그는 "정 그 아이를 못 놓겠다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누그러진 속내를 내비쳤다.

현우는 금세 미소를 지으며 "감사하다. 가장 바라는 건 아버지가 인정해주시는 것"이라고 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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