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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1500억 규모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 출시
뉴스종합| 2014-03-10 10:55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울산,경남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은 2011년 8월 처음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총 1만5372명의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4592억원이 지원됐다. 매년 1500억원 한도가 조기 소진되는 등 자영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이다.

이 대출은 도소매 서비스업을 비롯해 소호형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특화된 상품으로 만 40세 미만의 청년 창업 자영업자를 우선 지원한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제조업 등 경기민감 소호업종에 대해서도 원활하게 자금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산신용보증재단 협약 보증부 대출의 경우 고객이 간편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원스톱으로 신용보증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지식서비스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청년 창업기업의 경우 총 100억원 규모의 특별 한도를 별도로 편성하여 연 2%의 고정금리로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김용섭 부산은행 영업지원본장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향후 경남과 울산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들과의 업무제휴를 확대해 동남권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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