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회까지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선전했다. 그러나 5회 들어 피 홈런을 기록했다. 5회초 선두타자 마이클 테일러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
5회초 테일러를 만난 류현진은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에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공이 몰리며 테일러에게 공략당했다. 테일러가 때린 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이 됐고, 4회까지 실점이 없던 류현진은 홈런 한 방에 첫 실점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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