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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집단휴진 강행한 의협이 책임져야”
뉴스종합| 2014-03-11 10:28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1일 집단 휴진에 돌입한 의료기관과 일부 전공의를 겨냥해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협하겠다는 아주 무책임한 발상으로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의사협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협은 집단 휴진 계획을 철회하고 대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홍 사무총장은 “정부는 의료계에 충분히 설명하고 있는데도 의협은 충분한 대화도 없이 파업에 돌입했다”면서 “철도 민영화는 실체 없는 주장이었고 의료 영리화도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원격 진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은 의료 선진화의 일환”이라며 “국민 편익 증진과 서비스 질 향상 등 국민이 수혜자가 되고 공공성은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초연금법 제정안 처리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해선 “국가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집권 여당의 입장에서 국가 재정을 고려하지 않고 정책 집행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이에 대해 어르신들께 이해를 구했고 어르신들도 뜻을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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