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터보테크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터보테크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106원에 마감했다.

전날 터보테크는 최대주주가 마크프로와 특수관계인에서 골프장 사업체인 비디홀딩스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지적재산권(IP) 서비스 업체 마크프로와 특수관계인들은 터보테크 지분 25.61%를 보유하고 있었다. 마크프로는 터보테크의 실적 개선을 위한 합병도 논의해왔다.

그러나 1월 중순부터 지난 7일까지 차상진 마크프로 대표이사를 비롯해 마크프로 임원인 남현우, 신동호, 한형렬 씨가 보유한 터보테크 지분 20%가량이 반대매매로 대거 처분된 사실이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차상진 대표는 반대매매 이후 남은 지분(4.45%) 전량을 비디홀딩스에 넘겼고, 이에 따라 4.45%를 보유한 비디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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