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넥센의 강지광이 한 경기 2개의 대포를 쏘아올리며 ‘차세대 거포’임을 공표했다.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우익수 및 2번 타자로 출전한 강지광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4회 2사 2루에서는 다시 레이예스를 상대로 죄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작렬시켰다.

지난 8일 목동 두산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시범경기 2·3호 홈런이다. 강지광은 전지훈련 때부터 주목할 만한 선수로 각광받았으며 이번 홈런은 타격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홈런포이기도 했다. 좌측으로 한 개, 우측으로 한 개를 넘겼다.

▲[사진=OSEN]

강지광의 홈런에 힘입어 넥센은 4회 현재 5-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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