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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기, 대구시장 출마
뉴스종합| 2014-03-14 08:08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국회 정보위원장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이 6ㆍ4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서 위원장 측은 14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서 위원장이 11시 새누리당 대구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선인 서 위원장은 그동안 출마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경선 후보 신청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이같이 결정했다. 서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재선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권영진ㆍ배영식ㆍ주성영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심현정 전 대구여성환경연대 대표 등 6명의 경선 구도에 적잖은 변화가 일 것으로 관측된다.

대구는 여당의 절대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야권 후보인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의 돌풍이 거세졌다. 이 때문에 여권 내에서는 중진 차출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민주당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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