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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KAIST, 피코세컨드 레이저 기술개발 협력
뉴스종합| 2014-03-14 10:02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피부미용 전문 의료기기제조사인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이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공홍진 교수 연구팀과 함께 ‘피코세컨드 레이저(Picosecond Laser)’ 기술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차세대 레이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피코세컨드 레이저는 기존 나노 세컨드 레이저보다 1000배 빠른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다.

기존 방식에 비해 보다 정밀한 피부층 조사가 가능한 피코세컨드 레이저는 다양한 병변에 적용이 가능하고 치료시간과 치료횟수를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 교수 연구팀은 피코세컨드 레이저 기초연구과정을 거쳐 현재 2단계 연구 개발을 진행중이며, 2015년 상반기까지 양산체제에 필요한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차세대 기술인 피코세컨드 레이저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나노세컨드 레이저 시장의 대체효과를 고려할 경우 잠재시장규모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하이로닉은 카이스트 연구팀과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 영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공계 인재육성과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당기순익의 1%를 KAIST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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