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정책
최성준 내정자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는 방송, 통신 조성”
엔터테인먼트| 2014-03-14 17:21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57)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가 “국민께 신뢰받고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는 방송·통신 분야가 될 수 있도록 국회·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 4명의 방통위 상임위원 등과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방통위를 통해 지명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성준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 내정자는 1986년 판사로 임용된뒤 28년간 민·형사 판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재판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한국정보법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전문성과 경험도 갖췄을 뿐 아니라 법원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성품이 곧아 방송과 통신에 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판사 재직시 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보여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최 내정자는이에 “방송·통신 분야의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국가에 봉사할 소중한 기회가 새롭게 주어진 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