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성준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 내정자는 1986년 판사로 임용된뒤 28년간 민·형사 판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리더십과 재판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한국정보법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전문성과 경험도 갖췄을 뿐 아니라 법원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성품이 곧아 방송과 통신에 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판사 재직시 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보여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최 내정자는이에 “방송·통신 분야의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국가에 봉사할 소중한 기회가 새롭게 주어진 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