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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安측, 발기인대회 앞두고 '막걸리회동'
뉴스종합| 2014-03-14 21:50
민주당 지도부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이 신당 중앙당 창당준비위 발기인대회를 앞두고 14일 저녁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고 성공적인 신당 창당과 새정치 구현의 결의를 다졌다.

만찬 회동에 참석자들은 “이제 한 식구가 되게된 만큼 밥이나 한 번 먹자고 마련한 모임”이라며 이날 모임이 ‘벽 허물기’를 통해 결속을 도모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모임에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비롯해 장병완 정책위의장, 신당추진단의 변재일 정강정책분과 위원장, 이상민 당헌당규분과 위원장, 민병두 정무기획분과위원장, 노웅래 총무분과위원장,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비서실장, 이윤석 수석대변인, 한정애 대변인,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최재천 전략홍보본부장도 참석대상이었지만 다른 일정이 겹쳐 함께 하지 못했다. 안 의원 측에서는 송호창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는 김 대표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보다 먼저 식당에 도착한 안 의원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며 “(민주당 의원들과)계속 그룹별로 (밥을) 먹고 있다”라며 화학적 결합을 위해 민주당 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일행들보다 30분쯤 늦게 도착해 “밥 먹으러 왔다”고만 언급한 뒤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 의원들과 어울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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