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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ㆍ이ㆍ반장, 줄줄이 사직 ‘선거판으로’
뉴스종합| 2014-03-16 09:07
[헤럴드생생뉴스]지방선거를 80일 앞두고 대구경북 통ㆍ이ㆍ반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줄줄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6ㆍ4 지방선거에서 선거 사무에 종사하려는 통장 1명, 반장 8명, 주민자치위원 91명 등 모두 100명이 사직했다.

경북에서는 포항ㆍ김천ㆍ안동 등지의 이장 6명과 경주의 통장 1명이 사직했다.

통ㆍ이ㆍ반장과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사무장ㆍ사무원 등으로 선거 활동을 보조하려면 공직선거법 60조 2항에 따라 선거일 90일 전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통ㆍ이ㆍ반장 정년은 65세로 한번 임명되면 사실상 정년까지 계속 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선거 때문에 그만두더라도 6개월 뒤 다시 복직할 수 있어 쉽게 사직하는 분위기다. 통ㆍ이ㆍ반장 등은 대구 1만4684명, 경북 7783명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 한 관계자는 “선거철에 사직하는 경우가 많고, 뽑은 후임자마저 얼마 지나지 않아 관두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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