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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신임 부교육감에 정일용 OECD 공사 취임
뉴스종합| 2014-03-18 09:56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정일용(57ㆍ사진)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교육정책위원회 부위원장)가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지난 17일자로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에 취임했다.

도교육청은 정 신임 부교육감이 충북 음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와 미 위스콘신-매디슨 주립대학교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18일 소개했다.

서울 서대문중학교에서 1년2개월 교사생활 후 지난 1984년 12월 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중앙교육연수원, 교육부 교육정책총괄과, 감사담당관, 부경대학교, 군산대학교, 대통령비서실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3년 9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유네스코본부 사무국, 교육부 정책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7월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교육부 인재정책실 미래인재정책관, 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장, 충청북도 부교육감을 거친 후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공사로 재직해 왔다.

정 신임 부교육감은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선배와 후배 및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적극적이고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교육부와 국립대학교, 시도교육청 등에서 주요 요직을 지내 일선 교육현장의 사정을 잘 알고 있고 특히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에 근무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갖추어, 경북교육의 세계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평가하고 있다.

한편, 정 신임 부교육감은 부인 황은희 여사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저서로는 ‘미국·프랑스·영국 교육제도: 그들이 걸어온 교육의 길’(2013,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이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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