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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지지율, 정몽준 1위…안철수는?
뉴스종합| 2014-03-19 07:47
[헤럴드생생뉴스]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과 합당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은 정 의원에 뒤져 2위에 그쳤다.

여론조사회사인 리얼미터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이 18.8%로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의원은 정 의원에 1.7%포인트 뒤진 17.1%로 2위를 차지했다. 야권에서 안 의원과 경쟁관계인 문재인 의원으로 11.4%를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은 8.9%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8.0%,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4.7%, 손학규 민주당 고문이 3.8%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59.0%로 전주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3.2%포인트 감소한 33.0%를 기록했다. 

[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정당지지율에서는 통합신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 새누리당 지지율과 더 벌어졌다.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0.4% 포인트 상승한 48.2%, 통합신당은 1.1% 포인트 하락한 37.2%를 기록, 양당 격차는 11% 포인트로 소폭 증가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1.4%, 정의당이 1.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10.7%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는지 질문한 결과에서는 새누리당은 44.1%, 통합신당은 34.8%를 기록, 양당 격차가 9.3% 포인트 격차로 나타났다. 서울은 새누리당 45.6%, 통합신당 38.9%로 6.7% 포인트 새누리당이 높았고,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4.1%, 통합신당 36.3%로 새누리당이 7.8% 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 응답률은 6.2%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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