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0억 투자 2017년 완공
롯데쇼핑은 약 3500억원을 투자해 오산시 부산동 일원의 약 12만6000㎡(3만8000평) 규모 부지에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펜타빌리지는 ‘쇼핑ㆍ문화ㆍ교육ㆍ키즈ㆍ뷰티 총 다섯 가지 테마로 오감이 만족되는 공간’을 콘셉트로 하는 연면적 약 22만㎡(6만6000평) 규모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이다. 펜타빌리지에는 쇼핑몰, 아울렛, 시네마, 문화센터, 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생태공원도 조성한다.
롯데쇼핑은 오는 2015년에 착공해 2017년 펜타빌리지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펜타빌리지가 문을 열게 되면 약 2000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는 복합쇼핑몰을 유통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신규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롯데몰 수원역점, 12월에는 부산 롯데 복합쇼핑몰이 문을 연다. 이어 2017년까지 서울 상암DMC지구, 경남 김해, 경기 파주, 인천터미널단지 등에 복합쇼핑몰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신헌 대표이사는 “복합쇼핑몰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며 “오산 펜타빌리지를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