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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번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에 강성자 에이치알에스 대표 선정
뉴스종합| 2014-03-20 11:00
황을문 자중회장 “세계속 ‘명품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강성자(59ㆍ사진) 에이치알에스 대표가 200번째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일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회장 황을문ㆍ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200번째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행사를 열었다.

이달의 중소기업인으로 뽑힌 실리콘 고무 제조업체 ㈜에이치알에스(옛 해룡실리콘) 강성자 대표는 2006년 취임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국내 실리콘고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 매출액 590억원, 수출 1500만달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절삭공구 세계 1위인 ㈜와이지원 송호근 대표, 핫러너시스템 세계 1위 ㈜유도 유영희 대표, 특수윤활유의 독보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장암칼스㈜ 구연찬 대표, 세계 100여개국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수출하는 ㈜코맥스 변봉덕 대표, 매출액의 2%를 ‘나눔경영’으로 실천하는 안토니㈜ 김원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들의 모임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자중회)’는 이업종 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 사회적책임 활동을 통한 중소기업 인식 개선, 창업 및 가업승계 2세를 대상으로 경영노하우 전수 등 모범적인 기업인상 확산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회원의 87%는 해외로 수출하고 있고, 20%가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자중회 회원들이 창조적 기업가정신의 확산과 해외진출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롤모델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 황을문 회장(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도 “자중회 기업들이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고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을 드높이는 ‘명품 중소기업’으로 성장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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