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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소기업 대출 지원 적극 나서
뉴스종합| 2014-03-20 13:05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중소기업 보증서담보대출 금리는 2월 기준 평균 4.16%로, 전체 17개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서담보대출은 중소기업이 운전자금 조달 등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출을 말한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고 있는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이용 시 낮은 금리 적용으로 그만큼 이자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또 지난 해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진행한 자영업자 대상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 서비스를 통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4분기 동안 전체 보증 금액의 약 47.5%에 달하는 450억원을 영세자 영업자들에게 공급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소기업 맞춤 서비스에도 적극적이다. 영업점을 직접 내방하기 힘든 자영업자 고객을 위해 1차 상담으로 전화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상담원이 직접 자영업자의 사업장을 내방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간이 없거나 몰라서 은행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영세사업자들에게는 유익한 서비스다.

김문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소기업부문 이사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인해 기존 은행권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중소업체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적극 홍보한 결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쉽고 편리한 자금 조달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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