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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전자통신, 독일 경제사절단 동행…“독일 진출의 초석 마련 기회로”
뉴스종합| 2014-03-20 14:38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자동차용 블랙박스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연구개발 전문기업 미동전자통신이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경제사절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미동전자통신(대표이사 김범수)은 경제협력 간담회와 주요 독일 정부관계자,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고 독일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ADAS 관련 전장 개발 업체와의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미동전자통신은 자체 브랜드인 ‘유라이브’ 와 OEM을 통해 제작된 블랙박스를 일본과 러시아, 미국, 싱가폴 등에 수출하고, 캐딜락, 아우디, 피아트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차량용 옵션으로 공급하고 있다.

미동전자통신은 올해 초 출시한 국내 최초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탑재 블랙박스인 ‘유라이브 U5’를 비롯해 앞차추돌경보, 보행자인식시스템 등 올해 내 ADAS 제품의 출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는 “독일은 BMW, 크라이슬러,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와 콘티넨탈, 보쉬 등 자동차 전장업체들의 ADAS 및 무인자동차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행사가 당사의 독일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독일 경제사절단 선정에 독일과 구체적인 교역 및 투자가 있는 기업, 투자ㆍ사업 수주 등 성과가 예상되는 기업, ITㆍ창조경제ㆍ에너지ㆍ금융ㆍ유통ㆍ한류 등 독일 진출 유망 기업 등을 우선 순위로 심사해 선정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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