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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요금소 2020년 무인화
뉴스종합| 2014-03-20 23:15
[헤럴드생생뉴스] 하이패스 보급률이 높아지면 한국도로공사는 2020년부터 전국 모든 고속도로 요금소를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20일 “2만원대 하이패스를 만들고 있는데 8월말이면 나올 예정”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도로공사는 9월부터 저가 하이패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학송 사장은 하이패스 보급률이 80% 넘어갈 2020년이면 전국 톨게이트를 전부 다 없애고 스마트톨링이 정착되면 고속도로 요금소 무인 시스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요금 징수원이 없는 무인 톨게이트를 운영한다는 뜻이다. 그는 징수원의 일자리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6년 남았으니 자연퇴직 감소분을 감안해 최소 인력만 남길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로공사는 하이패스를 달지 않은 차량은 영상인식 장치를 사용해 나중에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청구서를 보내거나 이용자의 은행계좌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등의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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